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이전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이전
메뉴 닫기
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 facebook
  • kakao
  • print
  • TOP

관광체험기

시민리포터 상세보기
작성자 황인아
구분
제목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천안시농업대학, 치유농장경영과정

천안시농업대학은 2008년 개설돼 2020년까지 13회 23과정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과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농업인의 재배기술 향상과 전문농업 CEO 양성을 목표로 ‘버섯’ 과 ‘치유농장경영’ 2과정을 개설하였습니다. 버섯 과정은 버섯 재배 농업인 또는 귀농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며, 치유농장경영과정은 농장 생산물을 이용한 농촌체험 종사자이거나 준비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4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대학 과정 중 치유농장경영과정 실습수업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주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치유농장경영과정 이론 수업


치유농장은 치유와 농업이 결합되어 사람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현대인들을 위해 농촌체험농장에서는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음식을 통해 병을 치료했다는 이야기를 매체를 통해 종종 들어보았을 겁니다. 그만큼 내 몸을 바꾸는 음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나는 친환경 로컬푸드야말로 치유를 위한 음식을 만드는 최고의 식재료입니다.


▲치유농장경영과정 실습수업을 위해 준비한 재료들


치유농장경영과정 실습수업의 특징은 재료 본연의 맛을 내는 것과 버려지는 재료가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선 모든 요리 과정에 들어가는 마늘 기름을 만들어 주고, 채소를 알맞은 용도로 썰어둡니다. 그리고 자투리로 남는 채소를 한데 모았다가 건조기에 말려서 죽을 만드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버려지는 재료 다시 보기로 교육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마늘 기름


▲말려둔 자투리 채소


◈ 더덕 샐러드

1. 양파를 길고 곱게 채 썰어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줍니다.

2. 더덕도 같은 길이와 두께로 썰어줍니다.

3. 그리고 양파 물기를 뺀 후 더덕과 섞은 후 접시에 담고, 들기름과 통 들깨를 뿌려줍니다.

4. 먹기 직전 레몬청을 뿌려서 내놓으면 됩니다.

별다른 양념도 없이 깔끔한 샐러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채 썬 양파와 더덕을 섞어줍니다.


▲먹기 직전 레몬청을 뿌려줍니다.


◈ 나물 무침

1. 고춧잎, 깻잎, 호박순, 비름나물 등 제철 나물입니다. 

2. 각 재료마다 공통으로 들어가는 것은 생들기름입니다. 

3. 그리고 재료의 특성에 맞게 멸치 액젓, 볶음 된장, 볶음 고추장, 간장으로 간을 해줍니다. 

20여 분 사이에 다섯 가지나물 무침이 완성됩니다.


▲멸치 액젓을 넣은 나물


▲간장으로 간을 하는 나물


▲볶음 고추장으로 간을 하는 나물


▲순식간에 완성된 다섯 가지나물


◈ 청국장 샐러드

이름조차 조합이 안되는데 맛은 어떨지 참 궁금합니다.

1. 마늘 기름에 아보카도, 양파, 표고버섯을 볶아줍니다.

2. 볶은 야채에 다진 블랙 올리브, 그린 올리브, 케이퍼, 할라피뇨 그리고 청국장을 넣어고 버무려줍니다.

두 가지 과정으로 벌써 요리가 끝났습니다. 따뜻한 청국장 샐러드이지만 특유의 장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마늘 기름에 야채를 볶아줍니다.


▲불을 끄고 나머지 재료와 청국장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따뜻한 청국장 샐러드 완성


◈ 채소 영양죽

1. 물 5컵을 준비하고, 불린 쌀 120g에 물을 넉넉히 넣어줍니다. 

2. 들기름 2 큰 술과 새우젓을 갈아만든 소스 2 큰 술을 넣고 볶습니다. 

3. 국물이 되직해지면 물을 한 컵 넣고 5분 후에 다시 물을 한 컵 넣고 불을 끄고 15~20분 정도 뚜껑을 덮어 둡니다. 

4. 그리고 나머지 물과 채소 말린 것을 넣고 센 불에서 농도를 맞추면 됩니다.


▲쌀과 물, 들기름, 새우젓 소스를 넣고 볶습니다.


▲되직해지면 물을 넣어주길 반복합니다.


▲채소 말린 것을 넣고 마무리


◈ 채소 구이

요즘 맛있는 채소들이 텃밭에 많이 나올 때입니다. 

1. 호박, 가지, 양파, 버섯을 조금 굵게 썰어줍니다. 

2. 들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준 후 간장을 찍어 먹으면 됩니다. 

보통 식용유를 이용했는데, 들기름으로 구우니 더 고소하고,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어 끝없이 입속으로 들어갈 듯합니다.


▲제철에 나는 걸로 구이를 합니다.


▲호박 꽃이 달린 것은 멋을 더해줍니다.


▲들기름을 이용한 채소 구이


◈ 계절 채소 버무림

1. 열무, 상추, 케일, 부추, 미나리 등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2. 풋고추, 양파, 사과, 당근, 토마토 등 집에 있는 채소를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3. 채를 썰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4. 모든 채소를 넣고 들기름을 먼저 넣고 기름 코팅을 해줍니다. 

5. 간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 후 마지막으로 통 들깨를 곱게 갈아 넣어줍니다.


▲계절 채소를 잘라둡니다.


▲집에 있는 채소를 이용합니다.


▲간장, 고춧가루, 통 들깨를 넣고 버무립니다.


▲들깨의 고소함이 가득한 계절 채소 버무림


짧은 시간에 여섯 가지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농업대학 교육생들은 채소 영양죽, 채소 구이로 실습을 한 후 각자 도시락에 포장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즐거운 시식은 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간단하게 보기에도 좋은 요리를 배우니 힘듦보다는 힐링이 되었다고 합니다.


요리하는 동안 힐링이 되었다는 농업대학 교육생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제철 재료를 사용하니 구하기도 쉬울 듯합니다. 마음의 병이든 몸의 병이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건강한 한 끼만으로도 치유와 힐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1월까지 농업대학 교육이 진행된다니 건강하게잘  마무리 하시고,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치유농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봅니다.

목록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담당부서 :  
연락처 :  
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