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천안세계크리스마수축제가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열립니다. 역대급 예쁜 조명과 장식들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는 과거 화려했던 천안원도심 명동거리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해를 거듭할 수록 수준 높은 조명장식으로 천안 겨울 볼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1년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는 새로 이전한 천안문화도시센터 일대에 꾸며졌는데요. 명동지하주차장건물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아름다운 별빛거리가 펼쳐집니다.
그동안 크리스마스축제에 대한 주차불편을 해소하여 시민들이 더욱 즐거운 겨울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날씨가 정말 추운 날이었는데도, 예쁜 조명장식과 인생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함께 했습니다.
2021년의 크리스마스축제 장식은 역대급으로 예쁩니다 ! 크리스마스감성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조명과 장식 덕분인지 젊은 남녀들이 별스타용 사진과 영상을 찍는 모습도 종종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세계크리스마스축제 장식 중 1등이라고 꼽는 선물 조명장식!
저도 직접 보니 실물이 더욱 예뻤고, 사진으로 담았을 때 정말 예쁘게 나왔습니다.
아이들도 하늘에서 선물이 떨어진다고 정말 좋아했는데요. 마치 산타가 하늘에서 선물을 내려주는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동화에나 나올 법한 크리스마스마을 속으로 들어온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동심가득 아이들은 신이나 뛰어놀고, 어른들도 지친 일상에 굳어있던 표정이 부드럽게 풀어지고 가슴도 울룽울렁 설레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이제 30대가 되니 크리스마스가 와도 별 감흥이 없다"라고 했었는데요.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의 아름다운 별빛과 장식들 안에 있다 보니 , 어린시절 추억도 떠오르고, 크리스마스에만 느낄 수 있는 설레이는 마음이 울렁댔습니다.
연말이면 지난 1년동안 나는 뭘 했나, 내년엔 뭘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 곳에오니 그런 고민들은 다 잊혀지고 희망과 기쁨만 가득 합니다. 잠시나마 지친 일상, 고민은 털어놓고 크리스마스 동화 속으로 풍덩 빠져보는 시간! 여러분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거리마다 포토존도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예쁜 장식 속에 풍덩 빠져 인생사진도 남겨보세요.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이 있으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4시반~5시부터 완전히 해가 떨어질 때까지 머무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노을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아름다운 조명부터 깜깜한 밤하늘 아래에 반짝이는 모습까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천안 세계크리스마스축제를 대표하는 대형트리! 항상 천안역광장에 세워졌었는데요.
이번에는 천안역광장 1개, 명동지하주차장 앞에 1개 설치되었습니다.
대형트리 2개가 원도심 일대를 환하게 비춰줍니다.
2020년은 모두가 힘들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무거운 분들도 많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천안 원도심 일대를 환하게 비추는 크리스마스축제의 조명장식처럼 2022년은 더욱 밝고 희망차기를 기대합니다.
동심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이 곳에서 잠시나마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희망찬 에너지를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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