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천안에서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번 주말 독립기념관을 다녀왔는데요
인터넷에 천안 단풍나무만 검색해도 가장 먼저 보이는 게 독립기념관이라서 그런지 아직 색이 완전히 물들을 시기가 아님에도 사람이 꽤나 있었습니다.
저는 오전에 방문했는데도 차가 가득 들어선 것이 보이시나요? 독립기념관 주차장이 워낙 커서 주차는 걱정없지만, 코로나로 인해 너무 붐빌까 걱정했는데, 오전시간에는 아직 입구에서 줄을 설 정도의 인파는 아니었습니다.
현재 기념관의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인원은 필수로 출입명부 작성 및 스티커를 받아야 합니다만, 단풍나무 숲길만 산책하실 경우에는 바로 단풍나무숲길로 가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단풍나무 숲길이 처음이라 사진에서 보이는 건축물을 마주보고 왼쪽에 있는 안내판을 보고 단풍나무 숲길 초입을 찾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단풍나무 숲길은 독립기념관을 크게 돌아야 하는 코스인데요, 약 3km정도의 동네 뒷산의 등산로 정도의 난이도 였습니다
위에 보신 건축물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단풍나무 숲길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고,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갈래길에서 왼쪽 길이 단풍나무 숲길입니다.
오른쪽에는 아래사진과 같이 큰 은행나무가 많고, 단풍나무가 없는 길이었습니다.
이 갈림길을 지나 약 3km정도의 단풍나무 숲길을 즐기 실수 있습니다.
아직은 단풍이 미처 다 물들지 않아 더욱 알록달록한 색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11월 중순에 방문하면 낙엽과 가장 붉게 물든 단풍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독립기념관에 일찍 가셔서 한적하게 산책하시며 단풍나무 구경한번 가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