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니 여행다니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코로나19이후로 여행문화가 조금은 달라진 듯 한데요.
럭셔리 호텔도 좋지만 비대면으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캠핑 여행객들이 많이 늘어난 추세인 것 같습니다.
캠핑 중에서도 차박이 요즘은 대세인 듯 하지요?
많은 캠핑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지역 내 경기 활성화에도 영향을 주는 듯 한데요.
이곳 풍서천에도 차박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풍서천은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담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홍수나 가뭄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는 것은 물론이고 하천을 연계한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여가선용을 할 수 있도록 곳곳에 새로운 시설들이 들어 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과 다목적광장등 여러 시설들이 들어 설 예정이라고 하니 저도 캠핑장비를 준비해야 될 것 같네요.
해가 질 갈무리쯤 이곳은 하늘빛에 점점 핑크 색이 그라데이션 되어 러블리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요즘 해질녘 가을하늘은 핑크빛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저 멀리 산새와 함께 풍서천의 맑은 물길이 이어집니다.
그 옆으로 차박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의 모습이 참 여유로워 보입니다.
아름다운 풍경들과 그 옆으로 자리한 코스모스들이 살랑살랑 바람에 춤을 춥니다.
풍서천 옆으로 아이들과 발을 담그며 힐링여행을 즐기시는 분들도 보이네요.
돌바닥들이 훤히 들여 다 보일만큼 맑은 풍서천길이 저 멀리 하염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풍서천은 드라이브 여행을 자주 가곤 하는데요.
계절마다 다른 자연적인 풍경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이 계절의 풍서천은 코스모스들이 하늘하늘 반기고 있네요.
코스모스길 따라 드라이브도 좋고 그 아래 천변 옆에 캠핑도 좋은 풍서천!
캠핑 이후에 쓰레기처리는 필수!
캠핑문화가 늘어나면서 지자체마다 쓰레기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이 차츰 더 늘어난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는데요.
이 부분만 주의하신다면,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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