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록적인 장마와 폭우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었는데요. 우리 천안시를 비롯해 충남에도 많은 비가 내려 비 피해도 심각했던 것 같습니다.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장마가 종료되었음을 알려 마음이 조금 편해졌는데요. 지난 주말까지도 많은 비가 내려 오늘 찾아온 이 곳 '도솔광장' 지하주차장도 비 피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습기가 많이 제거되고 누수도 없는 상태여서 이용하시는데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민여러분들에게 익숙한 '도솔광장'주차장이 최근 6월 21일부터 최초 30분 에서 2시간으로 무료 주차시간이 확대되었는데요. 그래서 현재 도솔광장 내 지하주차장 이용안내문이 전부 새롭게 교체되어 정확히 '2시간 무료'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공해자동차 등 기존에 주차요금 50%를 감면받을 수 있는 대상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효율적인 광장운영과 함께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조례를 일부 개정한 것인데요. 이용자 혼선을 줄이기 위한 도솔광장 시설물 사용료 반환 규정도 신설했다고 합니다. 해마다 증가해 온 도솔광장의 주차 이용 건수를 반영한 것인데요. 아무래도 입출차 시간이 더욱 편해질 것 같습니다. 2시간 이내에 출차하면 요금 징수가 안되니, 출차시간이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형평성을 위하여 기존에 '우수자원봉사자증'소지자의 경우에는 주차요금 면제 시간도 3시간으로 확대하여 형평성도 고려하였다고 합니다. 도솔광장에 편하게 주차를 하고 광장으로 올라와 봤는데요. 항상 천안시를 벗어날 때 경부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천안IC방향으로 향하던 곳에 차창으로만 봤던 광장인데, 이렇게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파크 골프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시행일시가 명확히 기록되어 있는 안내문을 곳곳에서 계속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도솔광장 주차장을 이용하실 때 혼선이 없으실 것 같네요. 도솔광장은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운동시설, 산책로, 인공암벽장 등이 갖춰져있는 천안시의 대표 녹지입니다. 하늘 아래 편안한 '자연치유의 광장'을 컨셉으로 하는 천안시민들의 문화와 여가를 위한 다목적공간이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도솔광장 암석원 인근에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천안 도솔광장 물놀이장'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기상 악화시에는 휴장하는데요. 만 3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기상이 워낙 좋지 않아 휴장한 것으로 보이네요!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시설관리공단에 문의하시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놀이장은 암석원 인근에 바로 위치하고 있는데요. 현재 도솔광장 내에 물놀이장 이정표가 잘 비치되어 있어서 찾는데에 어렵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앞서 말씀드린대로 무료 주차시간도 2시간까지 되었으니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남녀 탈의실은 물론, 간단한 휴게공간과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라 8월 23일까지 아이들과 여러번 들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안의 상징과도 같은 광장, 도솔광장 곳곳을 돌아보니 저절로 운동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팝나무길, 산딸나무길, 키큰나무길을 거쳐 시의 거리, 암석원 등을 차례로 들려 봤습니다. 천안시와 천안시설관리공단이 계속해서 시민들과 공원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고 계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천안IC에 진입하기 전 운전하기가 피곤하면 가끔 들려 넓은 풍경에 휴식을 좀 취하다 가볼 계획도 세웠네요.
코로나도 종식되었고, 천안을 대표하는 도솔광장에도 좋은 기운이 감도는 듯 합니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나 행사도 다시 열렸으면 좋겠네요. 우선 8월 23일까지 아이들과 재밌는 물놀이장도 이용해보시고 넉넉해진 무료주차 시간을 활용하여 도솔광장에서 재밌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