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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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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입장면 흑암리 검바위 정제
읍면동 입장면 등록일 2015-11-30 조회 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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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뒤쪽 산 너머에 커다란 검은바위가 있어 검바위 혹은 검암리라 부르는 이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초이튿날 아침 8시경에 마을의 샘에서 정제를 지낸다.

이 마을에서는 지하수를 파서 수도를 사용하면서도 아직도 우물물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다.

구정전 섣달 그믐께가 되면 마을의 주민 중에서 생기복덕을 가려서 제주 1인과 축관 1인을 선정하고 나면 제관들은 담배를 금하고 냉수에 목욕하며 문밖 출입을 삼가고 근신을 하고 있는다.

정월 초하룻날 낮에 우물물을 퍼내고 그 속을 청소한 다음에 우물가에 황토를 펴놓는다. 예전에는 제물로 흰털이 하나도 섞이지 않은 검정돼지를 사용했는데 요즈음에는 돼지머리와 삼색실과 그리고 포와 술만 진설한다.

제수비용은 마을의 기금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소지는 올리지 않는다. 제가 끝나고 나면 음복을 하는데 전과 같이 제물을 많이 차리지 않으므로 진설된 제물만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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